290개 여성인권단체, ‘오거돈 사건 공대위’ 발족..“가해자 엄벌하라” 촉구

룩스플레이 승인 2020.06.10 08:02 의견 0
10일 전국 290개 여성인권단체로 구성된 ‘오거돈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’가 집회를 하고 있다. (자료=연합뉴스TV방송캡쳐)

전국 290개 여성인권단체로 구성된 ‘오거돈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’가 출범했다.

공동대책위원회는 10일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문을 공개했다.

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“가해자를 엄벌에 처할 것을 요구하고, 피해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”면서 “오거돈은 사퇴 이후 점적했고 책임지는 자세로 사퇴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빠져나갈 궁리에만 급급하다”고 밝혔다.

이어 “더불어민주당은 단순히 가해자 제명만으로 그 책임을 축소하고 있다”면서 “미래통합당 등 다른 당들 역시 정치적으로 이용하며 피해자와 지원 기관에 2차 피해를 가하고 있다”고 주장했다.

한편, 피해여성은 최근 경찰조사에서도 오 전 시장의 엄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.

경찰은 오 전 시장에 대한 또 다른 성폭력 의혹도 조사 중이지만 피해자가 나서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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